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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노트들

문구

by 레디문 2017. 12.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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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를 제외한, 낙서를 하기 시작한 이후로, 그렸던 그림들이 여기에 담겨 있다.

그러니까 고작 10년이다.


10년동안 생각보다 별거 없었더라.

먹고 살기 바빠서 때로는 나의 불안함에 지쳐서

그림이란 것에서 손을 뗀지 오래되었던거 같다.

이제는 얼굴 모양도 그리기가 버겨울 지경이니까.


스케치 1,2 노트는 그냥 저렴한 몇 천원짜리 모닝글로리, 길거리 판매용으로 제작된 것이고,

스케치 3 노트는 2013년에 네이버 오늘의 책 리뷰어로 활동할 당시 받았던 노트다.

스케치 4 노트는 친한 언니가 idea notebook이라고 선물해 준 것이다.

스케치 5 노트는 모던하우스에서 엄청난 두께에 7000원밖에 하지 않아 충동구매했던 것인데,

종이 질이 다른 것에 비해 좋지 않아서 낙서용으로보다는 주로 글씨연습에 쓰고 있는 것 같다.

차곡 차곡 쌓여가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이런것일까.

주로 모사로 스케치를 따라한 흔적이 많지만

조금씩 발전해간 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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