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캠프닉으로, 가족들과 함께 공주사계절캠핑장을 찾았다.
경치보다도 가까운데가 요즘은 좋다. 물론 예약이 가능한 곳이 제일 좋다.(캠핑 대란)
여기는 사이트가 엄청 많다. 나무도 많고 그늘도 많고 여러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선착순이라 자리 정하기 쉽지 않을것 같더라.
난 요즘 선착순은 안좋아한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수영장도 있는듯.
일요일이라 한적하다. 나무가 많아서 그늘지고 시원했지만 막상 사람들이 많은 주말에는 다닥다닥 붙어서 시끄러울 것 같았다.
당일 캠프닉이라 원터치 텐트만 펼쳤다. 날이 좋고 그늘져서 타프도 치지 않았다. 테이블을 안가져가고 웨건을 사용하려 했는데, 산 웨건 뚜껑이 너무 불안정해서 테이블로 못쓰겠더라.
점심은 마라상궈. 마라상궈는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를 사서 소세지랑 중국당면, 청경채, 버섯 등 여러가지를 곁들이면 정말 맛있다.
요즘은 이렇게 불놀이가 좋다. 뭔가 이상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일단 내가 무조건 태워야지 화면으로 보는 불멍따위는 별로다.
저 숯을 만들어서 새로 산 숯 미니 화로대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입한 밥캠핑의 미니화로대 불멍도 하고 숯구이도 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2명 정도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인데 숯이나 기름이 너무 튀니 테이블 위에 놓으면 난리도 아니라 깔개를 구입해야 겠다.
급 비가 와서 급히 철수를 했지만, 이렇게 가끔 캠프닉도 좋구나.
하지만 요즘 캠핑장은 1박에 4만원 이상씩 해서 자주는 못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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