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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15> 독립된 공간이 매력적인 '부여 내안의 숲 오토캠핑장'

캠핑

by 레디문 2021. 8. 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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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번쯤 너무 가보고 싶었던 캠핑장 중 하나인 충남 부여군 '내안의 숲' 오토캠핑장.

https://xn--220bt54ayhcmwc.com/

 

 

내안의숲(계백) 오토캠핑장

부여에 위치한 내안의숲 오토캠핑장 홈페이지입니다

xn--220bt54ayhcmwc.com

 

예약은 위 사이트에 가서 하면 된다.

캠핑장이 매우 크고, 자리도 많은 편이라 좋다.

게다가 대부분 나무로 된 나무 그늘 자리.

느티나무가 있는 구역(A구역),  편백나무가 있는 구역(B구역), '너구리'라 부르는 데크 사이트

그리고 내가 머물렀던 S사이트가 있다.

 

S사이트는 경사가 있어서 상시 운영은 아닌듯 하다.

 

사이트 소개 화면

 

 

관리실을 지나서 맨 위로 오르기 시작하면, S사이트 1~12까지 찾을 수 있다.

 

 

 

수영장이 매우 큰 편이라 사람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

가족단위의 캠핑을 이용하기 좋다.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멀리가는 게 좋다.

너무 가족캠핑이라 조용한 힐링은 기대하기 어렵다.

 

S구역이 관리동이랑 많이 떨어져 있지만,

(거리는 안 멀지만 경사때문에 여름에는 꽤 지칠 수 있다.)

S구역에도 별도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S구역 시작하는 곳에는 이렇게 간이 화장실이 있고,

 

 

 

S5번 S6번 인근에는 이렇게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가 있는 시설동이 있다.

이곳은 관리자분들이 관리를 잘 해주고 계셔서

시설이 깨끗했다.

중간 중간에 방역수칙, 매너타임, 캠핑 규칙 등을

방송으로 안내해줘서 좋았다.

 

 

S1 사이트의 둘레가 이렇게 나무로 되어 있다.

나무가 높지 않아 완전한 그늘은 아니지만,

일부는 그늘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사이트로 단독으로 독립된 공간에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봐도 되었던 곳이다.

비가 가끔씩 내려서 고생을 좀 했다.

땅이 물러져서 팩이 자꾸 빠졌다.

 

 

 

나무들이 울창한 편이고 아늑한 공간.

대신에 3인 이상 캠핑으로는 사이트가 다소 작은 편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매우 더웠지만 이정도면 날이 좋다. 비도 가끔 내려줘서 뜻하지 않은

우중캠핑을 즐겼다.

이런 우중캠핑이면 대환영이지!

 

 

ㅋㅋㅋㅋㅋㅋㅋ

타프에 비해... 텐트가 너무 크다..

저 텐트를 살때만 해도...

저렇게 높은지 모르고 이너텐트로 쓰려고 했다.

결로가 덜한 면텐트라서 꼭 여름에 한번 써보고 싶어서 가져왔는데,

진짜 쾌적하게 자긴 했다. 폭신한 자충매트에 널찍하게 쓰니까 너무 꿀잠 자게된다는…

그래서 이후 계속 가지고 다닌다….

 

비를 완전 막을 수 없다고 해서

타프 안에 앞을 두려고 이리 돌리고 저리돌려서 맞춰본 모습...

 

점심이자 저녁으로는 솥뚜껑에 구워먹는 소대창 소곱창 요리!

완전 맛있었다. 예전엔 이런 음식 잘 못먹었는데,

이제 가끔은 먹고 싶어지더라.

 

랜턴도 하나 둘 씩 켜주고...

우중 밤 캠핑을 즐길 타임이다.

 

친구가 와서 함께 하는 캠핑이라 더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건 언제라도 좋은듯하다.

무척 마음에 들었던 캠핑장, 기회가 되면 다시 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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