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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16> 편백나무숲이 너무 매력적인 '장성 편백힐 치유의 숲 캠핑장'

캠핑

by 레디문 2021. 8. 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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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편백나무 숲이 너무나 만끽하고 싶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장성 편백힐 치유의 숲' 캠핑장을 찾았다.

주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하남실길 212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요즘은 예약이 편리하고, 사이트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좋다.

https://www.camfit.co.kr/camp/602cdfca73d627001d9f8f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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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관리실 가서 체크인을 하고

사이트를 안내받는다.

 

사이트를 보면 대충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 있는게 17, 16번 옆 트램펠린 모습

 

 

사실 나는 어디를 예약해야할 지 전혀 감이 안와서

그냥 4번을 예약했는데,

왠걸, 이날은 그늘이 안생기고, 사이트가 작은 느낌이었다.

게다가 뭔가 편백나무도 멀고, 시냇물은 졸졸 흐르는 아주 애매모호한 자리였다.

평일 캠핑이어서 다행이 자리가 좀 있는 듯 해서

사장님께 말해 다시 자리를 옮겼다.

 

 

이자리, 바로 앞의 5번이다.

데크처럼 생겼지만, 파쇄석 자리이다.

뒤에 편백나무가 아름드리 드리워져있어서

정말 정말 내내 행복했다.

 

 

바로 이렇게 내 눈 앞에 펼쳐진 편백나무숲 모습

일부러 나무 뷰로 자리를 배치했다.

 

 

 

역대급으로 마음에 들었던 사이트 모습.

게다가 주변이 온종일 그늘이라

열대아를 전혀 느낄 수 없을만큼 시원하고 좋았다.

여름인데 사이트 구축하고 샤워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는 첨인듯...

 

오늘의 점심은 여름답게, 시원한 묵사발.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 조합으로 왔다.

이츠카노 타프와 기어존 라온제나 플러스 돔 텐트

넓찍하긴 한데 텐트 치는데 진땀을 빼곤 한다.

차라리 그냥 파쇄석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애매하게 철제가 둘러져있어서

텐트는 우선 옆으로 빼놨다.

텐트가 너무 커서 놓기가 애매했다.

 

이번에는 감성캠핑 제대로 해볼려고

가지고 있는 랜턴을 총 동원했다.

한동안 안가지고 다니던 가랜드도 챙겨왔다.

정말정말 마음에 쏙드는 행복한 세팅.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었다.

이번 저녁은 아주 오랜만에 한우 스테이크.

밭에서 따온 방울토마토를 포함한 가니쉬도 함께 구워줬다.

최고의 맛!

 

 

스테이크 양이 적어서 2차 안주로 가져온

꿔바로우인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도 이걸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새콤달콤해서 2차 안주로 제격이다.

 

 

편백나무 숲이 진짜 다른 세상에 온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캠핑장이라

나 역시도 그 점이 제일 아쉬웠다.

 

숲과 가까이 있어서

이상한 곱등이 같은 벌레가 튀어나와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고....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 관리가 너무 안되고

시설이 안좋은 편이라

샤워는 되도록 안하는편이 좋았다.

 

하지만 이 편백나무는 포기하기 쉽지 않을듯하다.

정말 경치만 생각한다면 올 수 있는곳.

가실 분들을 위해 참고하면 좋을 듯 해서 사이트 소개를 간단히...

 

A1 사이트가 있는 곳은 차가 못들어갈 것 같다.

A3사이트도 편백나무에 둘러싸이고 차를 댈수 있어 괜찮은 것 같은데, 개수대 바로 앞인것이 단점.

 

 

원래 선택하려던 A4번, 그리고 짐을 옮겨야하는 A7번

 

바로 옆 A6는 완전 데크가 아닌 상태로 보인다.

애매하구나.. 흠...A5와 A6은 바로 붙어있다.

 

저 위에가 A23번. 차도 앞으로 델 수 있고,

조용히 즐기기 좋을 듯 하다.

 

 

 

A15, A16 사이트

여기도 나쁘진 않아 보이지만, 진입로이자, 트램폴린 옆이라 가족용일듯

 

 

 

A18은 다소 외진 느낌...

관리실 바로 앞 8, 9, 10, 11, 12는

개울가 옆이기도 하고 주로 가족단위가 시끌 시끌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게 괜찮은 분들만 추천...

차도 바로 옆으로 못대는 것 같다. 짐을 좀 옮겨야 할듯...

 

 

마음에 드는 곳은 A13번 이었는데

혹시, 다음에 오게된다면 거길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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